사진 찍으면 영혼이 빠진다고? 조선과 AI 시대를 잇는 공포의 심리학
사진이 처음 조선에 들어왔을 때, 사람들은 왜 그렇게 무서워했을까?우리는 지금 하루에도 수십 장의 사진을 찍습니다. 셀카, 음식 사진, 풍경샷, AI로 꾸민 프로필까지. 그런데 상상해보세요. 당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갑자기 “사람의 모습을 기계가 복사해서 종이에 담는다”는 일이 벌어진다면?실제로 19세기 말 조선, 사람들은 바로 그 상황을 맞닥뜨렸습니다. 그리고 그 반응은 지금의 ‘와, 신기하다!’가 아니라, “이거 귀신 짓 아냐?”였습니다.서양의 카메라, 조선에 등장하다19세기 후반, 조선은 서서히 개항을 시작하며 외국인들과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.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진기(camera)였습니다. 정확히는 1860~70년대경, 외국 외교사절이나 선교사들이 조선을 방문하면서 초기 사진술이 ..
2025. 6. 17.